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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이직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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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전 문자를 한통 받았다.

작년 여름 훈련소 수료 후 이직 준비를 하면서 최종 합격했던 회사였다.

정확하진 않지만 아마 최종면접때 가운데 앉아계셨던 실장님 인 것 같다.

점심시간 이후 10분 정도 통화를 했고 내용을 요약하자면 아래와 같다.

 

Q. 지난여름 면접 진행했던 ~입니다. 잘 지내셨는지?

A.네 (블라블라)


Q. 혹시 지난번 이후로 회사는 어떻게 되셨는지?

A.기존 회사에 남기로 해서 남아있다. (블라블라)


Q. 아 옮기지 않으신 특별한 이유라도?

A.지금 회사에서 당시 제 오퍼를 받음과 동시에 제가 걱정하던 부분에 있어 개선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Q. 다름이 아니라 당시 면접이 인상 깊었어서 혹시 아직 이직 의사가 있으신가 하여 연락드렸다.

A.아 감사하다.


Q. 실례지만 그 당시 오퍼가?

A.oooo만원


Q. 아 축하드린다. 혹시 만약 같은 오퍼라면 옮길 생각은 없으시겠죠?

A.이러이러한 이유로 네


Q. 저희 회사의 장점은 잘 아시리라 생각하고 다양한 복지도 생각을 해주셨으면

A.네 알고 있습니다만. 현재 여름쯤 론칭을 앞둔 제품이 있어 회사는 제가 필요하다.


Q. 아 그럼 그때 이후론 이직 생각이 있으신?

A.저는 좋은 기회가 있으면 항상 잡을 생각은 가지고 있다. 하지만 회사와의 도리라는 것도 있기 때문에 제가 생각하는
도리를 지키는 선에서 기회를 잡을 것 같다. 론칭 이후론 생각이 있다는 말.


Q. 무슨 말씀인지 잘 알겠다. 다음에 다시 한번 연락드리겠다. 혹시 그전에라도 생각이 바뀌시면 연락 달라

A.알겠다. 연락 주셔서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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