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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기능요원/전직

3년차 개발자 이직 산업기능요원 전직 고민 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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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기능요원으로 복무한 지 절반(1년 5개월) 정도 지났다.

주말 동안 계속 전직

(회사를 옮기는 것을 이직이라고 하지만 산업기능요원은 병역특례 회사로의 이직만 가능하고 이를 보통 전직이라고 함)에 대해 고민했다.

고민 내용을 기록으로 남기는 이유는 혹시 나중에 비슷한 상황이 왔을때 참고할 목적이다.

 

현재 나는 한 회사에서 1년5개월 가량을 복무했다.

회사에 다니고 약 1년 1개월 뒤에 편입했기 때문에 이 회사에 재직한 기간은 총 2년 반 정도이고

이것이 내 경력 기간이다.

 

이번 고민은 내가 회사를 볼때 어떠한 것들에 얼마만큼의 가치를 두고 있는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물론 미래에는 가치나 비중이 바뀔 수 있겠지만 언제고 필요한 고민이기 때문에 결정이 어렵지만 충분히 생각해볼 내용인 것 같다.

 

내가 가치를 두는것들은 굵직하게 회사의 발전 가능성, 집과의 거리, 연봉, 기술 스택, 조직의 문화, 복지 등이 있다.

이것들은 서로 간에 연관성이 있기도 해서 선택을 더 어렵게 만든다.

(가령 집과 거리가 먼 회사지만 연봉이 많이 오른다면 자취를 생각해 볼 수 있다.)

 

그래서 가치별로 점수를 매겼고 (가령 연봉은 3.5점, 복지는 2.2점, 조직문화는 3.7점 등)

회사별로 점수를 계산해봤다.

 

굉장히 단순해보이지만 변수가 많을수록(가치의 수가 많을수록) 선택이 어려워지고

어제의 선택이 오늘은 마음에 들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이렇게 수치를 조정하면서 판단을 해보면 적어도 어느 정도의 기준이 생기고

이전보다 훨씬 덜 흔들릴 수(고민할 수)있다. 

 

내일 다시 한번 적어놓은 수치들을 보고 결정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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