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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기능요원/훈련소

산업기능요원 훈련소 후기 1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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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기간 : 18.04.12 ~ 18.05.10 

장소 : 논산 육군훈련소

 

 

#1일차

- 오후 2시 이전 입소식 시작. (20분 정도면 끝남)

- 입소식 이후 근처 건물로 이동해서 신변확인&소지품검사&서류작성&귀중품수거 등등 진행 

(느낀점 : 가방검사 대충함. 나중에 다시 하겠지 했는데 안함, 전문연/의경/산업기능 처음부터 나누고 그상태로 키순으로 줄선다.

이때 같이 들어간 지인이 있으면 옮겨옮겨 줄 잘서서 같은소대 ~ 분대까지 맞췄다는 얘기를 들었음)

- 이후 생활관 까지 걸어가는데 제법 걸어간다 (생활관 위치에 따라 제법 차이가 나지만 평균 30분이상, 바리바리 싸들고간 가방을 메고 가기때문에 땀이 좀 날수있음)

- 저녁 및 보급품 받다가 취침 (취침시간은 10시)

 

#2일차

- 계속적으로 보급품 지급

- 중간중간 깨알같은 교육진행

- 예방접종

- 첫 불침번 (평균적으로 주 3회정도 한다고 보면됨)

(불침번 서는날은 미리 전투복을 입고 잔다는 소리를 들었지만 직접해보니 준비시간 충분함. 10분.)

 

#3일차

- 토요일 이라 7시 기상 (평일은 6시 기상)

- 사람들이 대화를 시작함

- 홈페이지 업로드용 단체사진 & 개인사진 찍음

- 분대별로 모여서 질병 여부 조사함. (아픈사람 손들라고하면 손 안든 사람 세는게 빠르다)

 

#4일차

- 첫 종교활동. 각자 종교활동 후 부식받아옴

- 여유시간이 많아서 가져간 책을 틈틈히 보기 시작함

- 생활관 사람들끼리 대화가 많아짐 (몇살인지 무슨일 하는지 등등..)

- 글쓴이 소대에서 나이 제일많은 사람은 32살 이었음.(전문연)

산업기능/전문연 첫날 분리했다고 하지 않았는가? 라는 의문이 들었다면 보통 그렇지만 인원 맞추기위해 몇몇 인원을 조정한다.

그래서 우리는 산업기능요원 쪽이었는데 전문연분들도 몇명 있었음

 

#5일차

- 유비쿼터스 어쩌구 설문지 돌리면서 학력조사함

- 같은 생활관 동기중 한명이 입소날 생일이었어서 뒤늦게나마 케이크를 받아옴 (훈련소기간에 생일이면 케이크 한판을 준다고 함) 나누어먹음

- 뭘 하든 대기시간이 긴것같다.

 

#6일차

- 감기기운이 있었는데 심해져서 아침 뜀걸음이 힘들어짐.

(보급품으로 인당 마스크가 3개가 주어졌는데 거의 24시간 쓰고있는게 권장됨)

- 첫 야외훈련 총기재식 하고옴. 훈련보다 훈련장 까지 가는게 더 힘들었다.

 

#7일차

- 기본적으로 아침점호 후 체력단련, 저녁에 전투체력이 있는데 그날의 기후/훈련여부에 따라 생략하는 날이 제법 된다.

- 1차 체력검정이 있었다. 3가지 종목(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 뜀걸음1.5km)을 보는데 합격 커트라인이 생각보다 높아서 놀람.

- 첫 인터넷편지를 받았다. 보통 저녁에 나누어줌. 글만 출력해서 주는게 아니고 나름 편지지 같은 템플릿에 출력해서 준다.

편지를 많이 받을수록 부러움을 한몸에 살 수 있다.

 

 

#추가적으로 느낀점

개발자가 은근히 많다. (글쓴이 생활관 15명중 6명 개발자)

학력 좋은사람이 제법 있었다. 

훈련병들 건강상태를 엄청 신경쓴다.

밖에서 가지고온 가방을 택배로 보내는 줄 알았는데 안보낸다.(수료식날 올때 입었던 사복입고 그대로 가지고 나간다)

천주교 -> 실제 종교가 천주교인 사람들이 주로 간다

불교 -> 위문공연보러 간다

기독교 -> 피곤하지만 신나고 싶으면 간다

원불교 -> 잘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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