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 ~ 7/6 오사카 여행 기록
대망의 유니버셜 9시 오픈이었지만 여유롭게 9시에 숙소에서 출발했다
지하철 중간중간 한글로 설명이 있지만 일본어 모르고 초행길이면 헤맬 수 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역에 내리고 나선 인파를 따라 이동하면 도착한다
인파에 몸을 맡기는중
입장전 랜드마크와도 같은 유니버셜 지구본. 사진찍는사람 엄청많음 주의
들어가자마자 롤러코스터 타는 사람들의 비명이 들렸다. 롤러코스터 타이쿤이 생각남
즉흥적인걸 좋아하지만 기본적인 계획은 있어야 하기에 지도를 펴고 계획을 세워본다
는 모르겠고 제일 무서운것부터 타러갔다 플라잉 다이노소어
싱글라이더를 이용했더니 20분 기다리고 탑승 (그냥줄은 70분) 첫 놀이기구라 어느정도 스릴인지 감이 없었는데 별로 안무섭다 개인적으로 에버랜드 티익스프레스보다 비슷하거나 살짝 덜재밌음
대부분의 어트렉션마다 나오는곳에 샵이있다. 구경하면서 땀 식히기 좋음
내맘대로 갈거니까 갑자기 해리포터존으로 이동 사진이 굉장히 시원해 보이는데 저기 엄청더운상태 32도에 습도가 엄청높았음
시력이 안좋은 덕?에 줄줄이 늘어진 소설속 집과 세션전체에 흘러나오는 해리포터 배경음을 듣고있으니까 진짜 소설속에 온듯한 느낌을 잠깐 받았다.
호불호 갈리던 버터비어 나는 맛있었음. 굳이 맛을 표현하자면 새콤한 논알콜 과일 버터향 맥주 정도
안쪽으로 보이는 해리포터 포비든저니. 위에 호그와트 멋있음. 포비든저니는 스릴보단 팬심으로 타는 놀이기구 안경 벗어야 하는줄 알고 벗고탔다가 스크린 흐릿하게 보여서 살짝 멀미할뻔함.
왠지 모르게 이렇게 찍고싶었음
사람많고 더웠는데 이정도 재밌으려면 정말 재밌었던거 같다
입장할때 음식물반입 검사하던데 안에 별로 먹을게 없음 햄버거세트 주문
생각보다 맛있음. 빵이 식빵 토스터기에 구운것처럼 살짝 바삭하고 소고기패티랑 나머지 재료들의 비율이 좋았음. 체력소모가 많았는데 시원한 내부에 앉아서 먹으니 더맛있었음. 직원들 엄청 친절함
야외공연장에서 미니언즈의 물총축제? 같은 제목으로 공연을 했다. 일정반경 안에 있던사람들은 우비 안입으면 엄청 젖었음. 공연은 별로 재미없었음
공연이 끝난 직후 흩어지고 있는 사람들과 흐리지만 비는 안오는 그날의 날씨
플라잉 다이노소어에요
스파이더맨을 포함해 두어개 더탔지만 어린아이들에 포커스를 맞춘 놀이기구였고 날씨덕에 너무 지쳐서 5시가 좀 넘어 나왔더니 퇴근시간이었음 ㅎㅎ 이하생략
여행와서까지 퇴근하는느낌 물씬 느끼고 환승중
난바역내리고 배가고프고 호텔가서 재정비를 하고 다시 나올것. 첫 해외여행의 마지막 밤이 곧 오기때문
난바 어딘가
난바 어딘가_2
난바 어딘가_3
저녁먹을곳 찾아가는중
그렇게 도착한 한국인맛집 후쿠요시
메뉴보고 젤 비싼 세트 시켰다. 생선이 진짜 크고 신선한게 느껴졌음. 다만 한국인 맛집이어서 그런지 손님이 전부 한국인이라 한국에서 일본인이 운영하는 초밥집에 온 느낌이었음.
저녁먹고 도톤보리 산책
도톤보리 어딘가
도톤보리 어딘가_2
도톤보리 어딘가_3
도톤보리 어딘가_4
그냥잠들기 아쉬워 눈도장 찍어뒀던 음식들 편의점에서 털어오기
다음날 아침 이치란라멘
체크아웃후 난바역에 짐을 맡기고 일본의 용산 난바시티 구경
난바시티 초입 눈에띄는 건물
블럭블럭마다 일본느낌 물씬났음. 전자기기살 생각은 없다보니 별로 재미는 없었고 중간중간 피규어 가게들이 있어 구경했는데 고수?들이 많이보였다.
비행기타러 가기전 식사겸 마지막으로 들린 구로몬시장 소고기꼬치와 게살구이 5천원,3천원 정도 했던거같음 맛있다 느끼하지만
지나가는데 모찌가게에 모찌가 막 나오고있어서 나도모르게 하나 사버림 (엄청뜨거움)
생각해보니 스시를 못먹은거같아 제일 괜찮아보이는 집에 가서 참치연어스시를 먹음
그리고 가방 안찾고 기차 기다리다가 대형사고 칠뻔한거 달려가서 가방찾고 출발 1분전에 기차 탑승
비행기 연착중.. 그래도 재밌었다
